추천받은 서적인 '경제기사 궁금증 300문300답'을 읽고 느낀 점을 정리합니다.
차칸양의 '돈의 흐름을 읽는 방법'에서 추천해 준 경제서적 중 처음 책으로 경제기사를 읽다 보면 궁금증이 드는 부분을 정리하여 풀어놓았습니다. 경제, 경기, 물가, 금융, 국제수지 등 각자의 주제에 맞는 7개의 주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주 기본적인 부분부터 다루기에 경제수업을 들었다면 다소 지루한 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개념이 명확하지 않아서 이해가 되지 않았음에도 그냥 넘겨가며 읽었을만한 부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어서 한번 쯤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발행되었던 실제 기사를 발췌하여 이를 토대로 설명해주어서 이해가 더 좀 더 쉬웠습니다.
애매했던 부분에 대한 설명
1. 우리나라의 GNI는 3만 달러(3,300만원)을 넘었는데 왜 실제 가계소득은 중간인 1,700만 원 정도일까?
국민소득 집계 시에는 가계소득 뿐만이 아닌 기업과 정부 소득까지 합산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기업과 정부가 주도해서 경제성장을 이끌어가는 시스템으로 기업, 정부의 소득은 늘었으나 가계의 소득이 늘지 못했기 때문에 GNI와 가계소득과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GNI 중 가계소득의 비중은 1980년대, 71.1%에서 2017년 55.7%로 점점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는 OECD 회원치 평균인 60.3%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이는 건전하지 않으며 가계에 성장 과실이 더 많이 돌아가는 정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2. %와 % 포인트는 무엇이 다를까?
예시) 올해 실업률 6%, 지난해 실업률 3% 일 경우 아래와 같이 표현할 수 있다.
1. 실업률이 작년대비 3% 포인트 늘었다.
2. 실업률이 작년대비 100% 늘었다.
마치며
개인적으로 위와 같이 애매했고, 새로 알게 된 부분이 10~20개 정도였고 나머지 부분은 알았던 부분이라 슥슥 넘기면서 본 것 같습니다. 개인의 이해도에 따라 좋은 책이 될 수도 나쁜 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은 경제에 대한 기초지식이 필요하다면 좋을 것 같으며 어느 정도 지식이 있다면 서점에서 한번 확인 후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서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EBS 자본주의 서평 및 정리 (0) | 2021.07.18 |
---|---|
[서평] 순간의 힘 (0) | 2021.07.03 |
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 차칸양 지음 (0) | 2021.06.19 |
현명한 투자자 서평. 벤저민 그레이엄 (0) | 2021.06.13 |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피터 린치 (0) | 2021.06.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