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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피터 린치

by hoowai 2021. 6. 6.

피터린치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많은 금융전문가들이 참고서로 활용하는 도서로 입문서로도 적합하다는 의견이 많아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20년 가까이 된 책으로 최근의 자료를 다루지 않는다는 것은 조금 아쉬웠지만 기업분석부터 주식투자에 대한 정석적인 개념을 익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TF팀에서 ROAS 모델을 찾는 방법론과 주식시장에서 매력적인 기업을 찾는 방법론이 비슷해서 인상적이라고 느꼈으며 20년 전의 책임에도 현재에 적용할 것이 많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재구매를 유발하는 회사, 기술을 사용하여 진입장벽을 만드는 회사)

 

책을 활용하여 주식 구매 전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활용해볼까 합니다. 개념을 정리하고 기본을 다지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인상깊었던 구절

- 전문가들은 제약이 많아 원하는 종목을 원하는 시간에 투자하는 것에 제한을 받는다. 개인투자자는 이러한 제약에서 자유롭다.

- 시장의 등락은 개인의 손에 달려있지 않다. 1~2년 안에 결과를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 투자하기 전 살필 것

1) 이익이 얼마나 되는가?

- 해당 제품이 기업 총매출의 얼마를 차지하는가?

- 해당 제품이 성공했을 경우, 기업의 총 매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2) 대기업의 움직임은 둔하다

- 가장 높은 수익은 언제나 소형주에서 나온다 → 조건이 같다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소형주를 노리는 것이 유리하다.

 

3) 6가지 유형 중 어디에 속하는가?

- 유형을 분류하면 투자를 통해 어떤 결과를 기대할 지 예측할 수 있다.

 

1. 저성장주 (2~4%)

- 성숙한 대기업의 주식으로 GNP보다 약간 빠른 속도로 성장한다.

- 고성장 업종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저성장 업종으로 변화하곤 한다. 

- 완만한 상승곡석의 주가를 갖고 있으며 넉넉한 배당을 갖고 있다. 

  → 사업을 확장할만한 마딴한 방법을 찾지 못해 배당을 늘리는 경우가 많다.

 

2. 대형우량주

- 완만하게 연 10~12%의 수익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 보통 30~50%의 이익을 바라보고 매수하는 종목

- 경기 침체가 도래하거나 일시적으로 시장이 나빠질 때포트폴리오를 지켜주는 버팀목 역할

- 불활일 때도 줄지 않는 업종이라면 버팀목 역할을 더 잘 할 수 있다. → 콘프레이크의 켈로그, 애완견 사료의 랠스턴 퓨리

 

3. 고성장주

- 피터의 최애 종목군, 연 20~25%의 성장률을 보이는 작고 적극적인 신생 기업

- 고성장 업종에서만 나오지는 않는다. 

- 소형 고성장주는 사라질 위험이 있고, 대형 고성장주는 폭락의 위험이 있다.

- 대차대조표가 건전하고 수익이 높은 고성장주를 찾아 투자

- 종목의 성장이 언제 멈출 것인지, 성장에 대한 대가를 언제 얼마나 치를 것이지 파악하는 것이 POINT

 

4. 경기순환주

- 사업의 확장과 수축을 되풀이한다.

- 자동차, 항공기, 타이어, 철강회사의 업종군

- 경기상황에 따라 대형우량주보다 빠르게 성장하기도 한다.

- 대기업이 많기에 대형우량주와 혼동하기 쉽다.

- 경기 하강이나 상승을 암시하는 초기 신호를 감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5. 회생주

- 파산법에 따라 연명하다가 반등하는 주

- 기존의 기반을 매우 빠르게 회복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 크라이슬러, 포드, 펜 센트럴

- 정부의 대출 보증 여부에 만사가 달려 있다.

 

6. 자산주

- 증권가에서 모르는 가치있는 자산을 보유한 기업

- 가입자 수, 광물, 석유, 특허권, 손실도 회사의 자산이 될 수 있다.

  → 이월결손금의 누적으로 50%의 세금 면제'

 

 

* 종목 선정 시 좋은 SIGN

 

1. 따분하거나 우스꽝스러운 기업명

2. 따분한 사업

3. 혐오/기피사업

4. 분사한 회사 → 모기업은 경영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있기에 분사를 선호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분사한 회사는 재무제표가 건전하고 탄탄할 확률이 높다. 

5. 기관투자자가 보유하지 않고, 분석가가 조사하지 않은 회사

6. 성장 정체 업종 - 고성장 업종은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정체된 사업의 CASH COW가 나을 수 있다.

7. 재구매를 일으키는 제품의 회사

8. 기술을 사용하는 회사

9. 내부자가 주식을 매입하는 회사 → 여러 구성원이 구매할수록 좋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매수)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10. 자사주를 매입하는 회사 → 배당인상, 신제품 개발, 신규 사업진출, 기업인수 등으로 대체하기도 한다.

11. 다른 지역에서 자사의 성공 공식을 복제하는 능력을 입증한 회사

 

 

* 종목 선정 시 나쁜 SIGN

1. 후발주자의 모장이 쉬운 인기업종

2. '제 2의 아무개'

3. 사업다악화 기업

4. 소문주

5. 대형고객에게 휘둘리는 기업

 

 

* 회사가 이익을 증대시키는 방법

 

1) 비용 절감

2) 가격 인상

3) 신규 시장 진출

4) 기존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

5) 적자 사업을 재활성화, 중간 or 매각

 

 

* 기업조사 시 체크리스트 (P. 378을 통해 종목별 체크리스트 확인)

1) 주식은 어떤 유형에 속하는가?

2) 최근의 이익성장률은?

3) 과거 수준과 비교한 PER

4) 현재 시장(업종)의 분위기

5) 이익을 내고 있는가?

6) 확장 계획

7) 부채 현황

8) 신주 발행없이 성장자금 조달이 가능한 지의 여부

9) 내부자가 주식을 매입하는가? 회사가 자사주를 매입하는가?

10) 지난 5년의 주가와 이익 비교차트

11) 기관의 보유 비중(낮을수록 좋다)

12) 제품이 회사의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13) 주가수익비율 (업종의 평균에 비해 낮은가?)

14) 부채요소

15) 배당

- 배당주를 희망한다면 매년 지급하는 지, 얼마나 지급하는 지를 확인해야한다.

- BUT,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 소기업은 훨씬 빠르게 성장하며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16) 장부가치

17) 숨은 자산

18) 현금흐름

19) 재고

20) 성장률

- 고객을 잃지 않으면서 매년 가격을 올릴 수 있는 회사가 있다면? 담배 회사, 기술선도기업, etc.

21) 세후이익

- 장기보유를 위해서는 이익률이 높은 종목, 회생주를 위해서는 이익률이 낮은 종목이 유리할 수 있다.

22)스토리의 확인

- 해당기업이 어떤 전략을 갖고 성장 중인지, 스토리를 그려보아라

CASE. 맥도날드의 스토리

상황.미국 내 체인의 확장으로 더 이상 지역적으로 확장이 불가능한 상태

→ 1) 드라이브 인 시스템 가동, 2) 아침메뉴의 추가를 통해 매장의 매출을 올렸다.

→ 3)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확장 

새로운 전략을 통해 새로운 스토리가 탄생

 

 

* 어리석은 12가지 생각

 

1) 내릴만큼 내렸으니, 더는 안 내려

2) 바닥에서 잡을 수 있어

3) 오를만큼 올랐으니, 더 오르지 못할 거야

4) 고작 주당 3달러야

5) 결국, 회복될거야

6)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지

7)10달러까지 반등하면 팔아야지

8) 걱정없어, 공익사업주는 안정적이야

9)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나?

10)사지 않아서 엄청 손해 봤네

11) 꿩 대신 닭이라도 잡자

12) 주가가 올랐네. 내 말이 맞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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